본문 바로가기

기타 보관함/요런저런

현송월 프로필

반응형


현송월(發坑夷 玄松月, 영어: Hyon Song-wol, 1972년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음악인이다.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하고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 등의 공연 무대에서 1995년 무렵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모습을 보였다. 


1995년 왕재산경음악단 무대에서 장군님과 해병들 노래를 불러서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언제나 함께 계셨네(1995년), 축포(1995년), 해군들 군항으로 돌아온다(1998년) 등의 노래를 불렀으며, 보천보전자악단 공연에서의 준마처녀(1999년)는 현송월의 대표곡으로 남아있다. 


평양을 나는 사랑해(2001년), 병사의 발자욱, 그 동문 제대군인처녀랍니다(2002년), 미래가 아름다워(2006년), 휘파람 총각(2006년) 등의 노래를 불렀다. 


보천보전자악단 앨범 제112집이 현송월 독창곡집 , 보천보전자악단 앨범 제137집이 현송월 독창곡집 Vol 2, 보천보전자악단 앨범 제138집이 현송월 독창곡집 Vol 3


현송월 독창곡집 Vol 2, Vol 3는 2002년에 발매된 것으로 음반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뮤직브레인즈(MusicBrainz)에 등록되어 있다. 


1997년 평양 광명음악사에서 나온 왕재산경음악 제27집 카세트 테이프에 현송월의 그이만을 생각하네가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현송월은 2012년 3월 8일 은하수관현악단의 3·8국제부녀절 축하공연인 '여성은 꽃이라네' 음악회 무대에 올라 준마처녀를 부르기도 하였다. 


당시 현송월은 객석에 있다가 사회자가 즉석에서 무대에 오를 것을 요구하자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귓속말을 하며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사회자의 계속되는 요구에 못 이긴 척 하면서 자신의 대표곡인 준마처녀를 불렀다.


2014년 5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의 공개 석상에 현송월이 나타나면서 현송월은 육군대좌의 계급장을 달고 모란봉악단의 단장으로 전국예술인대회의 토론자로 나섰다. 


또한 2015년 12월 현송월은 모란봉악단을 인솔하고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과 합동으로 중국 친선공연을 위해 중국 북경에 도착하였으나 리허설 후 공연은 취소되고 현송월과 모란봉악단은 돌연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현송월은 2017년 10월 7일 열린 조선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진입했는데,[10] 가수 출신이 노동당 핵심 보직에 임명된 전례가 없고 현송월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인 발탁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다.


2018년 1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현송월은 삼지연 관현악단장이라는 직함으로 북측 대표로 참석하였는데, 현송월은 남측 대표단을 맞이할 때 북측 회담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 운영국장 옆에 서 있었고 또한 전체회의에서는 보통 차석대표 자리인 권 국장의 오른쪽 자리를 차지하여 강화된 위상을 보여주었다.


2018년 1월 21일 현송월은 평창올림픽 예술공연을 위한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적 방북 길인 경의선 육로를 통하여 방남하였는데 서울역에서 경강선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하였다. 


이후 황영조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 등 공연장 후보지를 답사하였으며 남북교류 해빙의 상징 인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YTN 등 언론은 현송월의 서울역 KTX 탑승과 강릉역 도착을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