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신의를 중히 여기고 잘 지키는 사람으로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줍니다. 성품이 강직하고 결단력이 있어 매사의 일의 추진이 탄력적이며 운에 따라 가파른 성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변화의 기미가 없다면 강태공과 같이 때를 기다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강한 인내력을타고 났으니 시기를 만나면 과감하게 전진하며 그렇지 않으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리는 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적당히 여건에 맞춰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직장생활보다는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데 초점이 맞춰지므로 현실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목적에 현실을 맞추는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탈한 성품이기도 하지만 꿈의 목표는 원대한 경우가 많은 편이며 중간중간의 과정에 있어서는 큰 동요를 하지 않습니다.
초년운
호기심이 많아 매사를 빨리 이해하며 곁눈으로 보아도 알아내는 빠른 능력을 발휘하여 해보고 싶은 일이 남달리 많아서 희망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뭐든지 참견은 해도 욕심은 부리지 않으며 저돌적으로 도전하면서도 투쟁을 벌일 의사는 없으니 융화를 잘 하는 용변도 갖춥니다. 우직해 보이지만 재치있어 친구들간에도 잘 어울리고 장난도 잘하며 말이 적은 온순파입니다.
철이 들면서 새 책을 보면 반드시 넘기는 습관이지만 끝까지 독파하려면 스스로 자신과 싸워야하는 습성이어서 학업에 열중하기보다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 편이 쉬우므로 엉뚱한 질문이나 행동을 하기 쉽고 여러 분야에 상식을 많이 쌓게 됩니다.
무리를 잘 이끌지만 전체를 위압할 위력은 약하며 하던 일을 중단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 했으면 했지 미련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자신과 잘 맞는 것을 찾아 방황하는 부분이 있지만 평소에 제 실력을 다 보이지 않다가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만나면 물을 만난 물고기 처럼 빠른 성장을 보입니다.
말년운
쌓아온 공덕이 높아 몸이 영화롭고 귀하며 도처에서 재물이 들어와 융성하니 말년 운수는 태평합니다. 그 동안 뿌려온 인연마다 도와 나서니 가는 곳마다 마음이 우선 편하며 재물도 따라주니 아쉬움이 없습니다.
만약 상업이나 사업을 전개한다면 거부가 되어 천금을 희롱합니다. 과거의 고생을 탄식할 여유도 없이 비 온 뒤에 무지개가 뜨듯 말년운은 평안을 기약합니다.
말년운은 여의륜행이니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입니다. 온갖 재주를 부릴 수 있는 능력이 곧 여의주를 돌림과 같으니 남을 돕는 일에 변화무쌍한 둔갑술을 씀직 합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재주를 부려 원하는 이들마다 깜짝놀라게 할 것으로 원래 여의주는 재주를 부려야 그 빛이 나는 법입니다.
어려운 일을 이루게 하고 작은 일을 크게 하며 곤경에 든 이를 구제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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